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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 ARR을 살펴 볼 때마다 '이번 달에 ARR이 얼마나 늘었지?' 하고 총합만 확인하진 않나요? ARR을 신규·기존·이탈 세 관점으로 나누어 보면, 단순 매출 증가폭 뒤에 숨어 있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. 단순 합계에 그치지 않고 ARR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는 방법이 있습니다. ✅ 신규 ARR: 새로 들어온 고객군이 만든 매출 증가분입니다. 이 수치를 살펴보면 어느 시점의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었는지, 혹은 특정 기능 개선 이후 업셀링(upgrade)이 활발해졌는지 등을 가늠할 수 있어요. ✅ 기존 ARR: 이미 확보한 고객들이 꾸준히 유지하는 ARR이에요. 이 수치가 안정적이라면 우리 서비스가 기존 고객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고 유용하다는 신호입니다. 반대로 줄어든다면, 고객 만족도를 다시 점검해야 할 때일 수 있죠. ✅ 이탈 ARR: 해지(churn)나 다운그레이드(downgrade)로 인해 사라진 매출입니다. 단순히 ‘줄었다’가 아니라, 왜 고객이 떠났는지 그 이유를 밝히면 다음 전략 수립에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이렇게 ARR을 신규·기존·이탈로 세분화해 보면, 그저 ‘얼마나 늘었나’에서 끝나지 않고, ‘어떤 고객 흐름이 있었나’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 신규 유입 전략, 기존 고객 관리, 서비스 개선 포인트까지 한 번에 짚어볼 수 있죠. 결국 ARR을 단순한 합계가 아니라, ‘고객 흐름’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https://lnkd.in/gy22nM7N
소프트웨어 전문작가, 프리세일즈
3d좋은 정보 감사합니다